OpenAI의 CEO인 샘 앨트먼이 어제(2025-01-06) 자신의 블로그에 Reflections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OpenAI 설립하고 난 후 그동안의 경험에 대해 되돌아보는 글인데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요약은 1차적으로 ChatGPT를 통해 생성했고 살짝 수정하였습니다).
- OpenAI의 시작과 목표
- 9년 전, AGI(인공지능 일반)를 가능하게 하고 인류에 이익을 가져올 기술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OpenAI를 설립.
- 초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여김.
- ChatGPT의 탄생과 성장
- 2022년 "Chat With GPT-3.5"라는 실험적인 제품을 발전시켜 ChatGPT로 출시(2022년 11월 30일).
- 예상치 못했던 폭발적인 성장으로 AI 혁명이 시작됨.
- 회사 운영의 어려움
-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를 빠르게 구축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스트레스를 겪음.
- 명확한 지침 없이 미지의 영역에서 작업하는 것은 도전적이면서도 보람 있는 경험.
- 개인적인 어려움과 리더십의 교훈
- 2023년에 발생한 해고 사건과 이로 인한 혼란 속에서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음.
-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가진 이사회의 필요성을 강조.
- 성과와 현재의 상태
- 지난 2년간 사용자가 약 1억 명에서 3억 명으로 증가.
- 세계가 AI의 잠재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OpenAI는 지속적으로 기술 안전성과 사회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음.
- 미래에 대한 비전
- 전통적인 개념의 AGI 구축 방법을 알고 있다.
- 2025년은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노동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
- 더 나아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과학적 발견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류의 번영을 증대시킬 계획.
- 책임감과 겸손함
- 이러한 작업이 일반적인 회사의 일이 아니며, 신중함과 사회적 책임이 필요함.
-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겸손과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
모든 내용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 부분입니다. 샐 앨트먼은 1월 5일에도 X에서 특이점이 가까웠다는 의미 심장한 표현을 했는데요, 이어진다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날 블로그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에서 AI의 발전 단계는 보통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Generative AI → Agentic AI → AGI -> Superintelligence
- Generative AI: 주어진 데이터로부터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는 AI. 예: GPT 모델, Stable Diffusion 등.
- Agentic AI: 특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할 수 있는 AI. Generative AI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과 자율성이 필요합니다.
-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간 수준의 범용 지능을 가진 AI. 특정한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AI.
- Superintelligence: 인간의 지능을 훨씬 능가하는 지능을 가진 AI.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구글이 Gemini 2.0을 발표하면서 "our new AI mode for the agentic era"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것을 봐서도 이제는 Agentic AI 시대로 넘어가고 있고, 2025년 한 해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2025년이 그런 해가 될 거다라는 내용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다음 단계인 AGI와 관련해서 샘 알트만은 정확히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We are now confident we know how to build AGI as we have traditionally understood it.
사람마다 다른지만 AGI 시대가 5년 내에, 늦어도 10년 안에는 올 것이라고 보통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샘 앨트만의 이 표현을 보면 그 보다 훨씬 빠르게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한테는 이 말이 방법적으로는 다 알고 있고, 그걸 현세대의 기술, 특히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비용적 한계로 어떻게 구현해야 될지에 대해서 극복(또는 구현) 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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